PART 2 · 04/13

AX 전략과 AX 추진 전략이 다르다고?

그렇다. AX 전략과 AX 추진 전략은 또 다르다. AX 추진 전략은 큰 AX 전략의 하위 전략이다. What to AX를 정했으면 How to AX를 설계해야 한다. How to AX가 바로 AX 추진 전략이다.

AX는 투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 먼저 탑다운 트랙으로는 경영자 차원에서 반드시 올리겠다고 생각한 지표를 올리기 위해 찍은 AX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는 트랙이다. 여기에는 AX 관련 에이스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서 에이스란 건 그냥 에이전트 전문가, AX 엔지니어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숙련된 AX 컨설턴트에 가깝다. 물론 FDE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진정한 FDE는 한국에서는 유니콘에 가깝다고 본다.

다음으로는 바텀업 트랙이다. 특이하게도 AX는 내부에도 고객이 있다. 바로 새로운 AX 워크플로우 혹은 AX 프로덕트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해내야 하는 내부 실무자들이다. 기업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할 이 내부 실무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기본적으로 올라와주지 않는다면, AX 전문가 조직이 무엇을 만들어주더라도 쓰지 않고, 그렇다면 AX 작업물들은 모두 예쁜 쓰레기가 된다.

좀 더 와닿게 설명해보겠다. 맥도날드에 방문하는 모든 손님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다면 굳이 uxui를 여러 개 둘 필요가 없다. 그러나 디지털 리터러시가 낮은 시니어 층을 고려하면 글자도 더 크고 uxui도 더 직관적인 키오스크 화면 구성이 필요하다. 뒤집어 말하면, 구성원들의 ai 리터러시가 낮으면 낮을수록 ax 프로덕트 설계에서 고려할 게 많아지며 성공확률은 낮아지고, 반대로 ai 리터리시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용도나 추후 활용도에 있어서 이득을 볼 여지가 많다.

더 나아가서는, 실무자 이상 FDE 이하, 이 사이의 Builder 층을 구성해두어야 한다. Builder란 실무팀에 속해있되(ex. 세일즈팀) FDE와 같은 전문가 조직이 만들 AX 워크플로우 혹은 프로덕트를 직접 유지보수 정도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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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조직이 바뀌는 법